강동노복, 홀몸 어르신 대상 ‘우울예방키트’ 활동 진행
강동노복, 홀몸 어르신 대상 ‘우울예방키트’ 활동 진행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1.11.15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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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노인종합복지관(관장 성미선)은 11~12월 두 달간, 강동구 지원 ‘행복을 만드는 아름다운 동행’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 내 홀몸어르신 64명을 대상으로 ‘우울예방 키트’를 활용한 정서지원 활동을 지난 8일 진행했다.

강동구 지원 ‘행복을 만드는 아름다운 동행’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활동은 반려식물 키우기, 비누 꽃 만들기, 압화 꽃 액자 만들기 등 우울감 완화를 위한 다채로운 키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어르신이 혼자서도 쉽고 재미있게 참여하실 수 있도록 활동지도 함께 포함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하는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집 안에서만 지내는 것이 답답하고 힘들었는데, 내 손으로 직접 예쁜 꽃도 심고 비누도 만들어 보니 답답하고 우울했던 마음이 환기가 되고 좋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성미선 관장은 “홀몸어르신은 관계 단절,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우울 및 자살 위험이 높은 상황으로, 이분들을 위한 다양한 정서지원 활동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