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가 현실로…'제주 요양병원' 확진자 치료중 사망 5명으로 늘어
우려가 현실로…'제주 요양병원' 확진자 치료중 사망 5명으로 늘어
  • 웰페어이슈(welfareissue)
  • 승인 2021.11.1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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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125명 증가한 39만9591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2125명(해외유입 15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846명(해외 7명), 부산 87명(해외 1명), 대구 38명, 인천 131명, 광주 11명, 대전 35명, 울산 9명, 세종 6명, 경기 658명(해외 5명), 강원 51명, 충북 28명, 충남 42명, 전북 56명(해외 1명), 전남 29명, 경북 9명, 경남 45명, 제주 43명, 검역 과정 1명이다.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제주시내 요양병원에서 확진 후 입원치료 중 숨지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16일 제주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첫 확진자가 나온 '제주시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61명이다.

확진자 중 요양병원 입소자가 46명이며, 나머지 15명은 병원 종사자 등이다.

요양병원 입소자 대부분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완료했지만, 접종 6개월을 지나면서 백신효과가 떨어지며 '돌파감염'으로 이어졌다.

그런데 해당 요양병원 입소자가 고령인데다,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이다. 이 때문에 코로나19 확진 후 입원치료 중 숨졌다고 보고된 사례가 5명에 달한다. 지난 13일에만 2명이 숨졌다.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 후 사망 보고 사례(7명)의 절반을 넘는다.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고 입원치료 중인 요양병원 입소자 대부분 80대 이상의 고령층인데다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 속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 후 숨진 것으로 보고된 사례 모두 80대 이상 고령층이며,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며 "역학조사 결과 코로나19와의 인과성은 없는 것으로 결론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