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장애인 문화예술 일자리 창출 나서
부산시, 장애인 문화예술 일자리 창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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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2.21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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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청 전경 © News1 DB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시가 장애인의 문화예술활동을 근로로 인정하는 발달 장애인 문화예술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부산시는 내년부터 문화예술분야 수행 능력이 있는 만 18세 이상 발달(지적·자폐성)장애인 문화예술인을 대상으로 일자리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뮤지컬극단 '하이파이브친구들'과 '부산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에서 14명의 장애인을 채용해 장애인인식개선 창작뮤지컬 공연 활동을 하게된다.

또 이지특수연구소에서 미술창작 작가 6명을 채용해 미술창작 및 전시 활동을 펼친다.

부산시는 또 21일 오전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 하트-하트재단, 사회복지법인 선민복지회, 인단의료재단 부민병은 등 4개 기관과 '장애예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Δ미취업 장애예술인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여건 조성 Δ장애예술인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훈련과정 운영 및 취업연계 Δ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통한 사회통합의 기회 제공 등이다.

협약을 바탕으로 발달장애인예술단인 'THE행복' 관현악단 발달장애인 9명이 부민병원에 전속 장애인예술단으로 취업하는 길이 열릴 전망이다.

또 문화예술 분야에 재능있는 장애인 예술인에게는 기업 연계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안정된 경제 여건 속에서 문화예술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협약이 가능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회의 부족을 겪고 있는 장애인 예술가의 고용불안을 해소하고, 문화예술활동을 통해 사회구성원으로서 발달장애인들의 인식변화와 사회통합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