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마을저상버스 1대도 없어"…장애인단체, 이동편의 증진 촉구
"종로구 마을저상버스 1대도 없어"…장애인단체, 이동편의 증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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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2.24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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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단체들이 종로구청을 찾아 저상버스 도입 등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촉구했다. 2021.4.6/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장애인단체들이 종로구를 찾아 저상버스 도입 등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촉구했다.

노들장애인자립생활센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등은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수송동 종로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종로구 내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요구했다.

노들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2019년부터 자체 모니터링를 실시한 결과 "종로구 버스정류장의 휠체어 접근성과 시각장애 노선정보접근성이 매우 낮았다"며 "음향신호기 효율성도 낮아 교통약자 이동권이 제대로 보장받기 어려운 환경"이라고 주장했다.

또 교통약자를 위해 신규 마을버스로 저상버스 등을 도입할 수 있도록 한 서울시 조례와 달리 종로구 내 마을저상버스가 1대도 도입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종로구에 지역 도로환경을 마을저상버스 운행에 적합하게 정비하고 마을저상버스 차량 구매의 부족한 금액을 지원할 것을 촉구했다.

버스정류장에 휠체어 대기공간을 마련하고 점자노선도 및 음성안내기를 100% 설치해 연 2회 상시 점검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신호등이 설치된 횡단보도마다 음향신호기를 도입해 연 2회 상시점검하는 등 보행환경 개선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