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종복, 40년 지역복지 역사 담은 보고서 발간
신림종복, 40년 지역복지 역사 담은 보고서 발간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1.12.2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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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일, 40주년을 맞이해 1981년부터 지금까지 40년 지역사회 역사와 변화·발전과정과 난곡주민의 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애써온 경험과 노력을 담은‘40주년 기념보고서’를 발간했다.

1981년 학교법인일송학원이 설립한 신림종합복지관은 의료혜택과 공적지원에서 소외된 주민들을 돕기 위해 신림7동 달동네에 문을 열었다. 한림대의료원과 연계한 무료진료, 가정간호, 예방접종 서비스는 물론, 어린이집운영, 청소년공부방, 노인대학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복지사업을 펼쳤다. 당시 신림종합복지관은 외국의 원조단체 도움이나 정부의 지원 없이 순수 민간재원으로 설립하여 운영한 최초의 사회복지관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후 1999년 관악구청이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설립하면서, 학교법인 일송학원이 위탁운영을 시작했고, 물리적으로 더 좋은 환경을 갖추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더 많은 지역주민들이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번 보고서에는 지역에서 신림복지관을 응원해주었던 분들의 축사와 함께 운영법인인 학교법인 일송학원의 사회공헌활동,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의 미션&비전을 담았다. 또한, 40년의 발걸음에 함께한 주민, 후원자, 자원봉사자분들의 추억을 담은 메시지와 1981년부터 2021년의 주요사업 운영현황과 의미 있는 복지실천의 성과, 사업 변천사, 수상현황과 연구자료 등도 확인 할 수 있다.

최성숙 관장은 발간사를 통해 “앞으로도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은 소통과 나눔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공동체의 주춧돌이라는 사명으로 ‘주민과 함께, 관계를 잇는, 든든한 이웃’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