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총리 "노숙인 일자리·의료·주거지원 확대하고 자활방안 마련"(종합)
김총리 "노숙인 일자리·의료·주거지원 확대하고 자활방안 마련"(종합)
  • 웰페어이슈(welfareissue)
  • 승인 2022.01.11 18: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10일 오후 노숙인 지원시설인 서울역 희망지원센터를 방문,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국무총리실 제공) 2022.1.10/뉴스1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10일 노숙인에 대한 겨울철 한파 돌봄현장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 현황을 점검한 뒤 "노숙인 분들에 대한 일자리·의료·주거지원을 더욱 확대하고 이분들의 자활 지원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노숙인 지원시설인 서울역희망지원센터를 방문하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이 전했다.

김 총리는 이날 방문한 희망지원센터에 대해 "센터를 찾으시는 (노숙인들을 위해) 하루 170여 명, 연인원 6만5000명 이상의 식사와 잠자리, 방한용품과 겨울옷을 챙겨주시는 것은 물론이고 코로나 검사와 백신 접종까지 맡아주고 계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분증이나 핸드폰이 없는 노숙인 분들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짜내고 서울시와 희망지원센터와 보건소 간의 협업이 잘 이뤄지고 있는 모습을 보니 참으로 감사하고 든든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김 총리는 이날 희망지원센터에서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코로나19와 사회·경제적 위기로 거리에 내몰린 분들을 안전하고 따뜻하게 끌어안고 삶의 희망을 다시 충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국가의 당연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지자체 공무원과 복지시설 근로자들에게 "어려움이 많겠지만 현장을 자주 찾아 노숙인들을 보호시설로 안내해주고 또한 응급 잠자리나 방한용품 제공 등 노숙인 안전을 각별히 챙겨줄 것"을 당부했다.

김 총리는 "정부도 노숙인 등 한파 취약계층 안전을 위해 안전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분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또 희망지원센터 내 '찾아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장'을 둘러보며 "노숙인들은 불안정한 생활로 백신 접종률이 낮아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며 "찾아가는 접종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코로나19에 대한 최선의 방어수단은 발 빠른 백신 접종"이라며 "한 분의 노숙인이라도 더 빠른 시일 내에 접종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더 애써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