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노복, 관내 어르신 가정 노후주방용품 교체 지원
강동노복, 관내 어르신 가정 노후주방용품 교체 지원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2.03.0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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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강동노인종합복지관(관장 성미선)은 3일 네이버 해피빈 온라인 모금액 약330만원으로 지역 내 어르신 230명에게 노후주방용품 교체 지원 ’바꿔드림‘ 3탄, 양수냄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노후주방용품 ’바꿔드림‘ 프로젝트는 오래된 주방용품 사용으로 유해물질 노출의 우려가 있거나, 비위생적인 조리도구 사용으로 식중독 등 감염 위험 높은 지역 내 어르신 가정에 주방용품을 교체해드리는 사업으로, 1탄 프라이팬을 시작으로 2탄 무쇠솥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이다.

이날 주방용품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사용하던 냄비가 바닥의 그을음도 잘 닦이지 않고 뚜껑이 고장이 나도 그냥 사용했었는데, 새 냄비에 음식을 만들어 먹을 생각하니 너무 좋고 건강해지는 느낌이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성미선 관장은 “코로나19로 집에서 끼니를 해결해야 하는 일이 더 많아진 취약어르신의 위생적이고 안전한 조리환경을 마련해드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