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사회복지 처우개선 위한 실태조사 착수
경남 창원시, 사회복지 처우개선 위한 실태조사 착수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2.03.2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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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한 실태조사에 착수한다.

이를 위해 지난 28일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중장기 계획 수립을 위한 시설 종사자 실태조사 관련 복지시설 담당부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계획 수립은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제3조와 '창원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향상 조례' 제7조에 따라 3년에 한번씩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226개소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조사는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과 인권 등 실태조사를 통한 처우개선 정책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진행하며, 오는 9월까지 종사자 근로환경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결과는 내년부터 2025년까지 향후 3년간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을 위한 정책 수립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는 실태조사 연구를 맡은 창원복지재단 박유미 연구팀장의 진행으로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실태조사 방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담당부서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이루어졌으며, 향후 3개년 중장기 계획 수립에 따른 각 부서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김남희 사회복지과장은 “코로나 등 변화하는 시대적 상황과 현장 복지사들의 의견을 중심으로 창원특례시에 걸맞은 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정책을 만들고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