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해누리복지관, 발달장애인 마음 담은 마음우체통 글 모집
양천해누리복지관, 발달장애인 마음 담은 마음우체통 글 모집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2.03.31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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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해누리복지관(관장 김경환)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이 고마운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 

‘마음우체통’은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이 살면서 고마움을 느꼈던 가족, 친구, 이웃,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그들과 함께 하고 싶은 활동을 정해 직접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는 4월 1일부터 8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양천해누리복지관 2층 권익옹호팀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70-4804-6010~15)로 신청할 수 있다.

고마운 사람에게 예쁜 마음을 전하고 싶은 양천구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전화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하여 사연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고마운 사람에게 전하는 예쁜 마음과 함께 같이 하고 싶은 활동(▲ 직접선물 고르기 ▲ 꽃과 케이크 보내기 ▲ 예쁜 사진 찍기 ▲ 맛있는 식사대접하기 ▲ 같이 여가활동 즐기기 등)을 정해 신청된 사연은 논의를 통해 40명이 선정되며, 장애인의 날 주간(4월18일부터 4월 22일까지) 동안에 마음을 전달할 수 있다.

김경환 관장은 “장애인의 날에 본인에게 의미 있는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기회를 만들게 된 것이 반갑고, 이러한 기회가 더불어 같이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긍정적인 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음우체통 사연 신청 및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권익옹호팀(070-4804-601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