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관 종사자, 강원 울진 산불 피해 주민들 위해 3700만원 모금...울진 지역에 1900만원 전달
사회복지관 종사자, 강원 울진 산불 피해 주민들 위해 3700만원 모금...울진 지역에 1900만원 전달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2.04.05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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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사회복지관 종사자들이 지난 3월 발생한 큰 산불로 피해를 받은 강원, 울진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한국사회복지관협회는 전국 사회복지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3월 15일부터 4월 1일까지 긴급 자율 모금활동을 펼쳐 총 3,700만원의 정성을 모아 울진군에 전달했다. 

지난 4일 울진군청 상황실에서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정성기 회장과 경상북도사회복지관협회 박헌수 회장, 울진군청 관광경제국 윤명한 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금 전달식을 진행했으며, 모금액은 울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해 산불 피해지역의 복구와 지역주민들의 긴급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성기 한관협 회장은  “이번 성금이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산불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아픔을 덜고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