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석 전장연 대표 VS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맞짱'…13일 JTBC ‘썰전라이브’에서 일대일 토론
박경석 전장연 대표 VS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맞짱'…13일 JTBC ‘썰전라이브’에서 일대일 토론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2.04.06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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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문제’를 공중파 토론 프로그램에서 토론해보고 싶다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박경석 대표의 오랜 바람이 이뤄졌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박경석 전장연 대표와의 일대일 토론이 JTBC ‘썰전라이브’에서 생방송 된다.

박 대표와 이 대표는 오는 13일 JTBC 썰전 라이브에 출연해 오후 3시 10분부터 4시 30분까지 박성태 앵커의 사회로 일대일 토론을 벌인다.

박 대표는 “토론 주제는 협의를 해야겠지만 이 대표가 제안한 주제를 포함해 토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준석은 장애인을 혐오하는가 △장애인 이동권 △서울지하철 출근길 투쟁은 적절했는가를 토론 주제로 제안했다.

이번 토론회는 이 대표가 전장연 지하철 농성에 대해 ‘서울 시민을 볼모로 잡은 불법 시위’라고 비난하자 전장연은 ‘소수자 혐오를 조장하는 이 대표는 사과하라’고 강하게 비판했으나 이 대표는 사과를 거부하며 페이스북을 통해 비판의 글을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박 대표가 이 대표에게 토론을 제안하자 이 대표가 이를 받아 들여 오는 당초 오는 7일 MBC 100분 토론에서 토론이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이 대표 측과 MBC 측과 일정과 형식을 조율하지 못하며 무산됐으며, 사회자는 이 대표가 제안한 김어준씨 대신 박성태 앵커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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