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협, 사회복지사 및 도민의 치유․회복 지원 위해 공감인과 업무협약 맺어
제주사협, 사회복지사 및 도민의 치유․회복 지원 위해 공감인과 업무협약 맺어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2.04.1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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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사협회(제주사협)는 사회복지사 및 도민의 치유․회복 지원을 위한 새로운 사업 추진을 위해 사단법인 공감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사협은 서울시민 힐링프로젝트 및 사회복지사, 돌봄종사자 등을 위해 다양한 심리치유릴레이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온 공감인과 긴밀한 협력으로 제주지역 내에 치유프로그램 확산과 이를 위한 사회복지사 활동가 풀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2022년에는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치유릴레이 프로그램의 시작인 <마음:온라인, 나편> 초청 운영 및 치유활동가로 역할을 이어가고자 하는 수료자와 1:1 공감대화 프로그램, 치유활동가 역할 교육 등을 진행함으로써 향후 도내 사회복지인과 도민들에게 공감대화 경험을 나누고, 치유릴레이를 확산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하효열 사단법인 공감인 대표는 “2013년부터 서울시민힐링프로젝트로 치유릴레이를 시작하며 전국으로 확산되는 좋은 모델을 만들려고 노력해왔고, 다른 지역에서도 단발적으로 시도가 있어왔다”며, “제주사회복지사협회에서 제주에서 함께하고자 하는 의지를 내주어 감사하고, 제주에서 치유릴레이를 통해 사람 사이의 관계가 1gm이라도 확장되는 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며, 제주의 자연환경을 장점으로 제주지역 뿐 아니라 전국의 사회복지사들을 위한 치유의 장이 마련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허순임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사협회장은“치유를 경험한 사람이 또 다른 사람을 치유하는 치유릴레이를 실천하고 있는 공감인과 제주에서 그 경험을 함께 하게 된 것을 의미 깊게 생각한다.”며, “사회복지사의 1℃ 변화가 이용자, 지역주민들에게 미치는 영향력과 파급효과는 무척 크다고 생각하고, 제주도 사회복지사들과 함께 도민의 마음을 돌보는 일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복지이음마루는 2021년 4월 개관과 함께 도내 상담심리전문가들과  개인심리상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더불어 사회복지인과 도민을 위한 다양한 치유․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자세한 안내와 신청은 홈페이지(www.bokji-ieum.or.kr)나 SNS(인스타그램 @bokji_ieum)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