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점자 창안자 송암 박두성 선생 탄신 134주년 기념행사 개최
한글점자 창안자 송암 박두성 선생 탄신 134주년 기념행사 개최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2.04.2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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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암점자도서관(관장 박승규)은 오는 26일 故 송암 박두성 선생의 탄신기념일을 맞이해 유가족, 인천 시각장애인 지도자,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임직원들이 함께 탄신기념 예배와 기념식을 갖는다.

송암 박두성 선생은 1888년 4월 인천 강화군 교동면에서 출생하여 1926년 한글점자인 훈맹정음(訓盲正音)을 처음으로 발표하고, 투철한 교육이념과 교육방법, 평생교육의 선각자로서 그 역할이 지대하였으며, 끊임없는 권학정신, 생활자립을 위한 교육강화, 잠재능력개발 등에 평생을 바쳤다. 

이번 기념식은 시각장애인의 세종대왕으로 일컫는 송암 박두성 선생의 탄신 134주년을 맞이해 다시한번 그가 우리에게 남겨 준 남다른 애맹사상과 한글점자 창안자로서의 업적을 재조명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