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현맹인전통예술단, '10년을 넘어 발밤발밤' 공연 개최
관현맹인전통예술단, '10년을 넘어 발밤발밤' 공연 개최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2.06.09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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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현맹인전통예술단은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10년을 넘어 발밤발밤'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정악합주 ‘만파정식지곡(취타)’를 시작으로 판소리 수궁가 중 ‘범 내려온다’(범 내려오는 대목)가 연주될 예정이다. 

세 번째로 연주되는 해금산조 ‘서용석류 해금산조’는 스승과 제자이자 감독과 단원으로 함께한 변종혁 예술감독과 양하은 단원이 2중주 형식으로 구성하여 상청과 하청을 주고받을 예정이며, 뒤이어 여창가곡 ‘우락’이 연주될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박경훈 작곡의 ‘산책’이 초연될 예정이며, 해금협주곡 ‘방아타령’에서는 변종혁 예술감독이 해금독주로 무대에 올라 단원들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마지막 순서인 타악합주 ‘천·지·인’에서는 박은하 지도위원의 구성에 따라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의 모든 예술단원과 객원단원이 참여하여 각각의 소리를 하나로 이루어 서로 변화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나타내고자 한다.

공연실황 녹화영상은 추후 관현맹인전통예술단 유튜브(https://www.youtube.com/channel/UCus3RXmGVTnVmsjk51sW0Nw)에서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