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발달장애 6세와 투신한 어머니의 비극…중증장애인 권리보장 절실"
조계종 "발달장애 6세와 투신한 어머니의 비극…중증장애인 권리보장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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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6.1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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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장 지몽스님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조계종이 장애인단체들과 함께 '발달·중증장애인과 함께 돌아가신 가족들을 위한 추모기도회'를 14일 오전 11시30분 삼각지역 1번 출구 계단 아래 분향소에서 봉행한다.

이번 추모기도회는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이하 조계종 사노위)와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조계종 사노위는 "지난 5월23일 서울 성동구에서 어머니가 발달장애가 있는 여섯 살 아들을 안고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돌아가신 가슴 아픈 사건이 있었다"면서 "매년 수차례씩 이 같은 일들이 반복되고 있지만 정부는 장애인과 그 가족의 권리보장에 관심을 두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사노위는 "장애인과 가족이 함께 죽음을 선택해야 하는 이와 같은 비극적인 일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며 "정부가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발달·중증장애인의 권리보장을 국가가 책임질 것을 촉구한다"고도 말했다.

한편, 전국장애인부모연대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은 지난 달 26일부터 서울 삼각지역 1번 출구를 비롯해 전국에 분향소를 설치해 정부에 발달·중증장애인 24시간 지원체계 보장과 장애인권리예산 보장 등을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