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전기검침·단전원과 가스점검원 48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재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2019년 한전 MCS㈜ 중부지역본부 충주지점, 참빛충북도시가스와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업무협약을 했다.
이들은 3년 동안 전기 사용 중단, 가스요금 장기체납 등 위기 상황이 의심되는 가구를 발견해 지원 요청하는 역할을 했다. 발견된 위기가구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현장 확인을 거쳐 민간기관 연계, 사례관리 등을 지원했다.
시는 인적 안전망 구축을 단단히 하기 위해 위기가구 관리 프로그램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프로그램이 개선되면 위기가구 현황이나 지원 여부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은섭 복지정책과장은 "앞으로도 공공·민간 기관과 협약으로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