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종합사회복지관 근무중인 사회복지사입니다.

복지관에 근무하면서 2번째 사회복지시설평가를 맞이하면서 느낀 점은 평가자료 출력으로 종이낭비가 심각하다는 것입니다.

사회가 발전하면서 종이출력물 없이 평가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보편화 되었으나 여전히 복지관 평가점검만을 위해 어마무시한 평가문서를 일일이 출력합니다.

더불어 평가직전까지 보완하고 출력하고, 보완하고 출력하면서 낭비되는 종이가 어마어마합니다. 문서를 출력하고 파쇄하고 폐기하며 지구에 대한 죄책감을 떨쳐버릴 수가 없습니다.

제가 그동안 3개의 기관에서 근무하면서 봤을 때, 비단 저희 기관만의 문제가 아니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사회복지시설에서 이루어지는 평가 운영방법이 종이 출력물에서 모니터 화면(노트북 등등)으로 변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복지관 평가 안내 시, 평가를 위한 문서 출력을 금지한다는 항목을 넣어 관리자분들이 이를 반영할 수 있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평가자료 문서출력을 멈추고, 온라인화(pdf파일화 및 노트북으로 자료확인) 한다면 평가 본질에 대해 더 고민하고 질적인 향상을 꾀하는데 도움될 것입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더불어 이를 현실화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지혜를 나눠주시길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