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사회복지 종사자 인권보호 위한 '프리:패스 인권센터' 현판식 가져
인천 사회복지 종사자 인권보호 위한 '프리:패스 인권센터' 현판식 가져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2.07.12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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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인천사협)는 지난달 28일 인천 사회복지 종사자 인권보호와 건강한 사회복지현장 조성 지원사업 프리:패스 인권센터(이하 ‘프리:패스 인권센터’)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날 현판식은 인천사협 박정아 사무처장이 현판식에 앞서 2019년 6월부터 3년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진행된 인천 사회복지 종사자의 인권보호와 회복지원을 위한 위기대응 역량강화사업 “프리:패스”(Protection & Recovery : Path – 보호와 회복의 길)(이하 ‘프리:패스’) 성과들과 프리:패스 인권센터가 진행되기까지의 경과를 안내했다. 

인천사협은 지난 3년간 프리:패스 사업을 진행하며 사회복지 종사자의 인권이 존중되는 안전한 사회복지환경과 건강한 사회복지현장이 필요하다는 분위기를 형성하고, 사회복지 종사자의 인권보호와 안전을 위한 보호체계 구축에 대한 제도적 근거 마련을 위해 노력했다. 

이 사업의 성과와 사회복지 현장의 요구를 토대로 지난 2020년 10월 7일 ‘인천광역시 사회복지 종사자 인권보호와 건강한 사회복지현장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었으며, 조례를 근거로 지난 6월부터 인천광역시 지원을 통해 '인천 사회복지 종사자 인권보호와 건강한 사회복지현장 조성 지원사업 “프리:패스 인권센터”'라는 사업이 연속성 있게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프리:패스 인권센터는 ▲사회복지 기관과 종사자의 안전체계 구축 ▲사회복지 기관과 사회복지종사자의 회복 ▲사회복지종사자 인권보호 및 건강한 사회복지현장 조성에 대한 인식 제고 등 3가지 사업 목표를 갖고 운영하며, 구체적인 사업으로 ▷종사자 심리상담 지원 ▷온라인 법률 및 노무 상담 연계 ▷찾아가는 교육(위기대응 교육, 건강한 사회복지조직 교육) ▷사회복지시설 윤리경영 컨설팅 지원 ▷사회복지종사자 안전 보호체계(CCTV, 비상벨) 구축 지원 ▷인권기반 사회복지현장 리더 교육 등을 진행하며, 인천 사회복지 종사자의 인권보호와 건강한 사회복지현장 조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해나갈 예정이다.

인천사협 우치호 회장 직무대행은 “프리:패스 인권센터를 통해 인천 사회복지 종사자의 인권이 존중되고 보호되는 건강한 사회복지현장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협회가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