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세계사회복지대회, 10월 26일부터 3일간 서울에서 개최
2022 세계사회복지대회, 10월 26일부터 3일간 서울에서 개최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2.07.14 03: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2 세계사회복지대회’가 오는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팬데믹 이후 사회정책과 사회복지실천의 재정립; 기로에 선 사회복지프로그램과 사회복지 교육’이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국제사회복지협의회(ICSW), 국제사회복지교육협의회(IASSW)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서울시복지재단, 한국사회복지교육협의회, 한국사회복지사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우리나라는 2016 세계사회복지대회를 서울에서 유치, 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한국의 사회복지 위상을 제고한 바 있으며, 이는 우리나라가 세계사회복지대회 개최 역사상 최초로 두 번의 행사 유치에 성공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또한 국내외 참가자들의 원활한 대회 참여를 위해 온라인 송출을 병행한다.

대회 1일차는 서울가든호텔에서 개막식, 기조강연, 특별세션, 환영 리셉션 순으로 진행하고, 대회 2~3일차는 대회 웹페이지(www.swesd2022.com)에서 발표, 포스터, 워크숍, 심포지엄으로 구성된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80여 개국 사회복지 전문가와 종사자들이 발표 및 토론에 참여하는 등 국제 사회개발 관련 현안을 논의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참가 등록 및 발표 초록 접수는 대회 웹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참가 등록은 8월 31일까지 얼리버드 할인 금액으로 등록할 수 있다. 발표 초록은 웹페이지 접속을 통한 온라인으로 제출해야 한다. 제출 마감 기한은 7월 31일까지이고, 초록 채택 통보는 8월 31일에 등록 당시 기재한 정보(전자우편 주소)로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보다 풍성한 행사를 위해 한국어 특별세션을 마련해 대회 2~3일차인 27일과 28일 이틀간 한국사회복지협의회 6층 화상회의실에서 한국어로 발표 및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서상목 국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 개최되는 가장 큰 규모의 사회복지행사로서 학계 뿐 아니라 현장 실천가 등 세계 사회복지 전문가들이 새로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사회개발에 대해 논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사회복지 위상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기회이자 전 세계 사회복지인들의 정보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