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위캔-서울오케스트라, MOU 맺어
아트위캔-서울오케스트라, MOU 맺어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2.07.2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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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은 28일 사단법인 서울오케스트라와 서초동 서울오케스트라 연습실에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아트위캔 왕소영 대표, 서울 오케스트라 김희준 단장, 이재진 경영지원팀장, 김민정 아트위캔 사무국장 등 두 단체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초구에 위치한 사회경제적 조직인 두 기업은 상호 음악연주 활동 협력, 온 오프라인 마케팅 및 홍보 자문 등을 내용으로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 교육 및 연주 특성에 맞는 중장기적인 협약을 수립하여 미래 문화예술 활동에 사회적 경쟁력을 배가시키려는 목적으로 협약을 진행했다.

아트위캔 왕소영 대표는 “아트위캔과 서울오케스트라는 서초구에 위치한 이웃 사촌으로, 이미 10년 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어 기부활동과 교육사업 등을 통해 음악적 사회공헌으로 자리잡은 선배 단체다. 음악적 시너지를 통해 비장애 음악인들과 발달장애 음악인들이 상생하는 기획에 힘써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오케스트라의 김희준 단장은 “우리 사회에서 어쩔 수 없이 장애인, 비장애인이라는 구분을 하지만 음악을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없이 소통하며 하나가 되고 서로를 배려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통해 아트위캔과 함께 새로운 장애인식개선에 함께 힘써보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