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장애인복지관은 26일 중복을 맞아 복지관 이용자 200여명에게 삼계탕 나눔 행사인 ’우리 함께해서 행복하닭(鷄)‘을 진행했다.

복지관 이용자와 소통하고 재가장애인의 사회활동을 유도하여 우울감과 고독감을 해소한다는 취지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내 봉사단체인 ‘서울 백년라이온스클럽/백년회(2016~2017)’의 후원을 받아 복지관 이용자 200여명에게 삼계탕 및 기념품을 전달했다. 

식사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칸막이가 설치된 복지관 4층 우리아트홀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백년라이온스클럽과 백년회(2016~2017)회원 18명과 복지관 직원이 참여해 무더위에 지친 이용자와 가족에게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삼계탕과 과일, 차 등을 준비해 제공했다.

이상하 관장은 “장애인과 가족들이 여름철 보양식을 함께 나눔으로 올 여름 무더위를 잘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중복맞이 특식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이번 행사에 도움을 주신 서울 백년라이온스클럽/백년회에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