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전국휠체어럭비 리그대회가 오는 13일 구미시장애인체육관에서 막을 연다.

이번 대회는 구미를 시작으로 고양시, 청주시, 충주시, 강릉시 등 총 5개 지역에서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2022 전국휠체어럭비 리그대회는 대한장애인럭비협회에서 처음 시행하는 리그 형태의 대회이며, 아시아 휠체어럭비계에서도 최초로 시행되기때문에 대한장애인럭비협회 뿐만아니라 대한장애인체육회 그리고 국제휠체어럭비연맹(WWR)에서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김종배 회장은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된 현재, 다시 한 번 휠체어럭비라는 종목을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이번 리그대회가 큰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한 아시아에서 최초로 실시하는 리그대회인 만큼 많은 주목을 받고 있어 다소 부담스럽지만, 지금까지 우리 협회에서 쌓아온 경험으로 그 부담감을 떨치고 모두의 기대를 충족하는 대회로 만들겠다.” 라고 전하며 강한 자신감을 비췄다.

휠체어럭비는 중증장애인이 즐길 수 있는 가장 격렬한 스포츠이며, 휠체어 간 강한 충돌이 허용되는 유일한 장애인스포츠 종목이다. 현재는 척수장애인들에게 친근한 재활운동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12개 시도에서 팀이 구성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선수, 심판, 지도자로 함께 활동하며 점점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가고 있다.

대한장애인럭비협회는 유튜브 채널 및 페이스북(대한장애인럭비협회)을 통해 휠체어럭비의 박진감 넘치는 모든 경기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2022 전국휠체어럭비 리그대회는 대한장애인럭비협회에서 주최 및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장애인체육회, ㈜휠라인, ㈜위드휠, ㈜뉴스포츠산업에서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