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촌종합사회복지관은 고시원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을 돕고자 지난 7월부터 성남동 일대 32개 고시원 전수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촌종복은 성남동 일대 32개의 고시원을 직접 방문해 각 고시원별 거주자실태, 월세, 환경 등 기초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32개 고시원 중 열악한 10개 고시원을 선정해 추석맞이 선물세트 전달을 시작으로 틈새·취약계층 발굴 및 지원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긴급주거비를 지원받은 김성현(가명)씨는 “힘든 상황에서 손 내밀 곳이 없어 다시 거리로 나갈 상황이었는데 도촌종복의 도움으로 어려운 상황을 이겨낼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종민 관장은 “이번 고시원 전수조사를 통해 주거취약계층들의 어려움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복지사각지대에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분들을 위해 도촌복지관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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