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이 직접 추석 먹거리 꾸러미 만들어 나눈다
발달장애인이 직접 추석 먹거리 꾸러미 만들어 나눈다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2.08.2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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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해누리복지관, ‘내 마음을 담은 추석꾸러미’ 행사 진행

 

양천해누리복지관은 한가위 명절을 맞이해 ‘내 마음을 담은 추석꾸러미’라는 행사를 진행한다. 

세진CI, 양천사랑복지재단과 함께 하는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인이 가족들과 함께 나눌 먹거리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내 마음을 담은 추석꾸러미’는 7만원 상당의 맛있는 먹거리를 직접 골라 나만의 추석 꾸러미를 담을 수 있다. 만든 추석꾸러미는 1+1으로 만들어져 신정6동 하은보호작업장에서 근로하는 발달장애인 청년들에게 추석 선물상자로 보내 주변의 이웃들과 나누는 기쁨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천구 거주 저소득 발달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25명을 대상으로 22일부터 5일간 신청을 받는다.

김경환 관장은“발달장애인들이 직접 가족들과 명절의 분위기를 느끼고, 이웃과 나누는 경험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에게 명절이 더 의미 있게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궁금한 사항은 권익옹호팀(070-4804-601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