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단체 "정신병원 혐오시설 발언 이범석 청주시장 규탄"
장애인단체 "정신병원 혐오시설 발언 이범석 청주시장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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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9.0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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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맹석주 기자
기자회견. 맹석주 기자
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정신병원을 혐오시설이라고 발언한 이범석 청주시장을 규탄하고 나섰다.

이 단체는 8일 시청 임시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이 시장은 지난 6일 청주시의회 임시회에서 방서지구 의료시설 관련 답변을 하면서 '정신병원은 혐오시설'이라는 발언을 했다"며 "해당 발언을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정신병원 같은 시설이 아파트 단지 주변에 들어서지 않도록 꼼꼼하게 검토하겠다는 이 시장의 발언도 정신 장애인을 격리와 배제의 대상으로 보는 대표적 편견"이라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지난 6일 청주시의회 시정질의에서 '정신병원이 혐오시설이라고 생각하느냐'는 박승찬 의원의 질문에 "주민 입장에선 당연히 혐오시설이다. 저도 주민 입장을 공감한다"고 답했다.

또 '시장 개인도 혐오시설이라고 생각하느냐'는 박 의원의 거듭된 질문에 '네'라고 한 뒤 "앞으로보다 꼼꼼하고 촘촘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시 상당구 방서지구 준주거용지에는 보건복지부 인증 알코올치료 전문병원이 지난해 9월 청주시에서 건축 허가를 받아 건립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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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맹석주 기자 msj81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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