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은 진짜 위로 올라갈수록 무법천지다.
특히, 관장이 허수아비면 부장의 근태, 업무, 성과에 대해서는 감독하고 터치하는 아무런 장치가 없고 그들은 쉽게 범법행위도 저지른다.
개인시간 실컷 보내고 돌아와서 퇴근카드 찍고 시간 외 수당 따박따박 챙겨 받아가는 부장을 보고 일에서 슈퍼비전 못주는 무능함은 둘째치고 사람으로 기본적인 신뢰가 무너져 얼굴을 쳐다보기도 싫어진다.
거기에 직원들이 보고 있는데도 당당하게 저러니 참... 무서운 게 없나보다 싶다.
스스로 거리낌이 없으니 크게 개망신을 당해야 고쳐지겠으나 복지관엔 그에게 개망신 주는 방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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