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가구 발굴 집중…건강한 삶·돌봄 책임지는 경남복지
위기가구 발굴 집중…건강한 삶·돌봄 책임지는 경남복지
  • 노컷뉴스
  • 승인 2022.09.1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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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삶의 질 향상 위한 사회안전망 강화
어르신 안전 확인·아이 돌봄·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적약자 복지 강화
현장 인력 활용 위기가구 발굴 집중
스마트이미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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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전체 예산의 41%를 차지하는 복지·보건 분야의 지원을 강화해 도민의 생명과 일상을 책임진다.

도는 도민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지역사회 통합돌봄서비스를 모든 시군으로 확대해 '주거-보건의료-요양돌봄-일상생활'까지 연계 지원한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원을 강화해 복지시스템에 드러나지 않은 사각지대 발굴에 힘쓴다.

지역·계층 간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고자 공공의료를 확충한다. 119 구급대-119 종합상황실-응급의료기관 간 쌍방향 스마트 응급의료시스템을 구축해 골든타임 내 응급구조를 실현한다.

제2 진주의료원으로 불리는 '서부권 공공병원' 설립을 비롯해 통영·거창 적십자병원 신축, 경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마산의료원 증축, 감염병전담병원 구축, 권역외상센터 설치 등 7개의 공공병원을 신·증축해 공공의료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간 의료격차를 줄일 계획이다.
 
임플란트 비용 지원 대상을 60세 이상 저소득층으로 확대하고 장애인 체육시설 확충, 파크골프장 12곳 조성 등 생활체육을 활성화한다.

노인·장애인 일자리 확대, 여성 취업장려금·청년 자립정착금 인상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지원을 강화한다.

지역 소멸에 대응하고자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아이돌봄 본인부담금 지원, 청년 임대주택 제공 등 수요자에게 맞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 확대, 찾아가는 서비스 활성화 등 사회서비스 제공 방식을 다각화해 취약계층의 복지서비스를 강화한다.

최근 수원 세 모녀 사건처럼 복지정책이 도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건강한 삶과 돌봄도 책임지고 있다.

박완수 지사는 최근 간부회의에서 "사회적 약자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복지를 강화하는 데 집중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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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매주 4만여 명의 어르신의 안전을 확인하고 맞벌이 부부가 자녀의 하교 시간을 걱정하지 않고 일할 수 있도록 6천여 명의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하루 2만 원으로 간병서비스를 취약계층에 제공하고, 갑자기 아픈 아이를 치료할 수 있도록 달빛어린이병원과 공공심야약국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기존의 사회복지 제도권 밖에 있는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주민의 실생활에 직접적으로 맞닿아 있어 위기 징후를 가장 먼저 포착할 수 있는 현장 인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이를 위해 이·통장, 부녀회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의 위주로 구성됐던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에 우편집배원, 약국, 오피스텔·공동주택 관리소장 등 생활밀착업종 종사자들을 추가 위촉한다.

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 프로그램을 가동해 도시·농촌 지역의 지역적 특성을 감안한 위기가구 발굴 체계를 마련하고 사례 관리를 진행한다.

또, 읍면동 상담 창구를 활성화해 '신청 절차가 까다롭다'. '주민등록지에 거주하지 않고 있다', '지원받지 못할 것 같다' 등의 이유로 도움이 필요해도 복지서비스에 접근하지 못한 소외계층에게 적절한 서비스를 찾아서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달 안에 읍면동 복지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간담회를 연다. 공무원과 관련 기관, 현장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범 경남 복지 TF를 주 1회 열고 위기가구 발굴·지원에 대한 아이디어를 도출한다.

경남도 금융복지상담센터에서 상담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개인 상황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적극적으로 안내할 방침이다.
 
경남도 권양근 복지보건국장은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도를 몰라 지원받지 못하는 도민이 있고, 일부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서비스 수혜 대상에서 제외되는 도민도 있다"며 "민관 협력과 다양한 인적 자원을 활용해 위험에 닥치기 전에 위기가구를 발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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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노컷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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