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제주종복 연극단 실버스타 '아직도 세상은' 시사회 개최
동제주종복 연극단 실버스타 '아직도 세상은' 시사회 개최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2.09.19 0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 연극단 실버스타는 독립영화 '아직도 세상은' 시사회를 지난 15일 제주시 롯데시네마 제주아라관에서 개최했다. 

㈜오리온재단의 지정기탁 후원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제작한 이 작품은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어르신 배우 10여 명을 대상으로 10개월간 전문적인 연기연습을 마쳤고, 지난 7월 크랭크인 했다. 

이번 영화제작은 노인의 재능개발과 문화예술 참여기회 확대라는 목표로 진행했다. 연기지도 및 총연출 감독은 김연정씨가 맡았으며, 촬영 및 편집감독은 양정환, 윤석모씨가 참여해 총 43분의 영화를 완성했다. 

동제주종복은 2011년 연극단 실버스타를 창단해 매년 노년기 시대상을 반영하는 창작스토리를 구성해 연극 공연을 진행해 왔다. 

김지선 동제주종복은 “이번 작품은 실버 배우들의 재능을 한껏 살려 만든 작품으로, 코로나로 지친 제주도민들에게 힐링할 수 있는 휴먼스토리로 구성했다."며 "시사회 이후 다양한 국내 영화제에 출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