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장애인콜택시 위탁 탈락 기관 대표 시의원 협박 논란
군산 장애인콜택시 위탁 탈락 기관 대표 시의원 협박 논란
  • 노컷뉴스
  • 승인 2022.09.2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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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님이 의원직 계속하든지 내간 연합회장 그만두든지"
해당 기관 주유비 리베이트 받는 등 문제점 많아 탈락
군산시의회 한경봉 의원이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장애인콜택시 위탁계약에서 탈락한 단체 대표로부터 협박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상진 기자
군산시의회 한경봉 의원이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장애인콜택시 위탁계약에서 탈락한 단체 대표로부터 협박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상진 기자
군산시 장애인콜택시 위탁업체 선정에 탈락한 기관 대표가 심의위원인 군산시의원을 협박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군산시의회 한경봉 의원은 21일 기자회견을 갖고 장애인콜택시 위탁업체에서 탈락한 "전북지체장애인협회 군산시지회 대표가 부당한 압력을 행사하는 등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며 즉각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한경봉 의원은 "해당 지회장이 전화로 자신이 군산시 장애인연합회 회장인데 우습게 안다, 의원님이 의원직을 계속하든지 자신이 연합회장을 그만두든지 뭔 일이 있을 것이라고 협박했다"고 말했다.

한경봉 의원은 "이는 개별 심의위원에게 부당한 압력을 행사하는 등 심의위원회 공정성에 심각한 해를 가하는 행위"라고 강조하고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한경봉 의원은 해당 기관의 장애인콜택시 위탁기관 탈락과 관련해 "지난 수탁과정에서 주유소로부터 290만 원의 리베이트를 받아 군산시로부터 환수 처분받는 등 여러 문제점이 있었다"고 전했다.

한경봉 의원은 장애인협회 군산지회장의 사과를 촉구하고 민간위수탁 운영 과정의 부정행위 발생할 경우 불이익을 주는 조례 개정을 통해 재발 방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지체장애인협회 군산시지회장은 위수탁 결정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재심과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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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도상진 기자 dosj4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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