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때문에 수면장애 생겼다는 관장, 그 관장때문에 피눈물 흘린 퇴사자들
갑질때문에 수면장애 생겼다는 관장, 그 관장때문에 피눈물 흘린 퇴사자들
  • 대나무숲
  • 승인 2019.07.16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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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OO종합사회복지관장님께서 A시의 갑질로 인해 극심한 스트레스와 수면장애가 있다며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넣었다고 합니다.

이 말을 듣고 정말 어안이 벙벙하였습니다. 관장님 그 동안 관장님의 폭언과 인격모독으로 나간 직원이 몇 명인 줄 아시죠?

그 직원들도 한 가정의 귀한 아들, 딸, 한 가정의 아버지, 어머니였습니다. 그 직원들은 관장님과 지내며 극심한 스트레스와 수면장애가 없었을까요?

1년에 직원 반 이상이 수년간 퇴사를 했는데 어떻게 관장님께서 A시의 갑질 피해자라며 국민신문고에 글을 올릴 수 가 있죠?

양심에 손을 얹고 한번 생각 해 보세요 본인으로 인해 생활이 무너진 사회복지사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저 같으면 죄책감 때문에라도 관장 못할 것 같아요.

A시가 관장에게 어떤 갑질을 했는지 잘 모르겠으나 이제라도 문제있는 관장인걸 알았다면 빨리 교체해주세요. 
OOO사회복지재단도 마찬가지입니다. 관장님 문제 많은 거 잘 아시잖아요. 뭐가 아쉬워서 문제 상황 다 알면서 계속 안고 가나요? 높은 X님들과 친해서요?

가뜩이나 OOO사회복지재단 시끄러운 문제 많은데 그냥 모른체 하다가 일 더 커집니다. 빨리 교체해 주세요.

배우고 성장해야 할 후배 사회복지사들한테 부끄럽습니다.

앞의 글을 읽고...

글을 읽고 느꼈습니다. 아 내가 도망나온 복지관 이야기 이구나.
다니는 내내 너무 힘들었습니다. 
차담을 가장한 정신 개조. 모든 문제는 너가 잘못해서 그런거야. 너의 부모가 그러니까 그런거야로 결론이 내려지고, 니가 등신이기 떄문에 내가 정신 개조 해주는거니까 고맙게 생각해야돼 라는 슈퍼비젼 정말 더러웠습니다.

덕분에 저는 지금도 상처로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에게 강제로 직원교육이라며 종교 교육을 보내고 법인에서 주는 전입금도 후원금이니 종교 행사에 참여하는게 당연한 것이고 충성하는 게 당연하다는 관장님.

법인 기념일이니까 등을 달아야되니 얼마씩 낼지 써서 내라 하고  그걸 모니터링 하는 관장님 꼼꼼하십니다. 돈을 내지 않으면결국 엄청난 슈퍼비젼(?)으로 힘들게 만드셨죠?? 전 기억합니다.

본인의 자리를 지키기 위한 모금과 충성 아니였는지요? 지금 본인의 상황이 갑질의 피해자라면 본인이 갑으로써 한 갑질에 대해 반성하고 퇴사한 직원들에게 사죄의 문자라도  하나씩 보내보시죠.

확실히 알고 있습니다. 당신은 갑질을 논할 자격이 없다는 것을.....

이런 얘기보다 더 심한 행동들도 많이 있습니다. 안좋은 얘기가 들려올떄마다 하나씩 꺼내서 이곳에 올리겠습니다. 당신이 반성하며 그만둘때까지.

앞의 글을 읽고... 참~ 어이가 없다못해 기가막힙니다

수면장애라는 관장님, 그 지역 그 운영사찰, 주지스님에게 잘보이기 위해 직원들에게 회의 때마다 불교의식, 연등달기, 불교행사 참여, 창립법회 참석 강요 등 얼마나 많은 종교강요와 갑질을 하셨습니까.

거기에 직원들 술자리 강요(거기 부장, 팀장들도 함께 강요하죠. 아주 엄청난 갑질 집단), 1차 하고 가는 직원들에게 화내는 여자 팀장, 본인들 술자리에 직원들 불러대는 남자 팀장, 여자 대리 등 관ㆍ부장한테 배워서 똑같은 행동으로 갑질하는 땡땡 **시 종합복지관. 본인들 문제가 뭔지, 여전히 모르고 있네요. 이 참에 아주 잘되었습니다.

전부 공개하고 중간관리자 이상급 전부 교체되길 바랍니다. 가장 큰 문제는 관ㆍ부장이지만 그 밑에 중간관리자도 똑같습니다.

그 곳은 누구하나 사회복지를 생각하고 지역주민, 직원들을 생각하는 관리자가 1도 없습니다. 언제나, 항상, 늘 비인격적인 언행(술강요, 종교강요, 이름 부르며 반말하기 등)을 일삼고 있습니다.

** 복지관 관장, 부장, 팀장들~ 자신을 돌아보세요. 제발~ 당신들이 얼마나 갑질을 하고 있는지. 당신들 사회복지 전공한 사람들 맞습니까?? 정말 마음 한구석, 한점 부끄럼도 없습니까? 이제라도 자기 반성하고 조용히 퇴사하세요. 그게 그나마 당신들 땜에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용서 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그리고 자리보존을 위해 갑질하는 관리자들 밑에 있는 직원들한테 "그렇게 싫으면 퇴사 왜 안해?" 라고 묻는 사람들. 남의 일이라고 쉽게 말하면 안됩니다. 직장 이직이 그렇게 쉬운 것도 아니고, 얼마나 참고 일하는지 그 곳을 겪어보지 않았다면 함부로 얘기하면 안됩니다. 사실 퇴사도 쉽지 않습니다. 퇴사한다고 하면 일주일 내내 괴롭히고 퇴사직원 이상하게 만드는 곳입니다.

마지막으로 얼마전 법인교체문제로 시끄러웠던 땡땡 ** 시 관계자 여러분~ 이번에는 제발 제대로 일하시길 바랍니다.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종합복지관이 지역주민을 위한 진정한 사회복지기관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꼭 제대로 살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