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장복, 청년 발달장애인 양성 창작 아카데미 결과보고 및 전시회 개최
서귀장복, 청년 발달장애인 양성 창작 아카데미 결과보고 및 전시회 개최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2.10.20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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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19일 서귀포시 카페 UDA(우다) 1층 갤러리에서 ‘청년 발달장애인 양성을 위한 창작아카데미’사업 결과보고 및 전시회를 개최했다. 

장애인문화예술교육 공모지원 사업으로 선정돼 진행한 창작아카데미 ‘예술로 미래를 그리다’ 사업은 시각예술에 재능이 있는 청년 발달장애인 창작자의 작가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도 내에서 활동하는 발달장애 청년 작가 중 추천과 상담을 통해 서귀포와 제주시 각 3명씩 6명의 작가를 선정해 ▲3명의 전문강사와 함께 창작활동 수업 ▲기성작가들의 지도를 받는 작가 수업 ▲도내·외 전시장을 관람하는 현장 통합수업 등의 수업을 운영했다. 

그 결과 50여 점이 넘는 창작품과 작가 활동에 기반이 되는 포트폴리오 제작, 활동과정을 담은 스케치 영상 제작, 작품 전시 등 결과물을 내놨다. 

참여 작가 부모대표는 “다양한 활동을 함께 참여하며 곁에서 지켜보는 동안 큰 성장을 이루어가는 자녀를 보고 ‘우리 애들도 예술로 미래를 그릴 수 있겠다는 꿈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2 창작아카데미 ‘예술로 미래를 그리다’ 전시는 오는 21일까지 UDA카페 1층 갤러리(서귀포시 호근동 소재)에서 전시한 후 복지관에 전시장에 걸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