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노인종합복지관, 보행 불편한 어르신과 함께 동네 장보기 프로그램 진행
강동노인종합복지관, 보행 불편한 어르신과 함께 동네 장보기 프로그램 진행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2.11.0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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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강동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7~28일 양일 간 한국주택금융공사 서울동부지사와, 국민연금 강동하남지사의 후원으로 중점돌봄군 14명 대상 ‘우리 동네 시장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우리 동네 시장나들이’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 어르신 중 거동이 불편해 바깥 외출이 어려운 14분에게 전통시장에서 이용이 가능한 온누리 상품권 10만원권 지원과 생활지원사의 1:1 동행으로 생활에 필요한 식료품을 직접 고르고 구입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걸음이 불편해 바깥에 나갈 생각은 엄두도 못 내고 있었는데, 생활지원사가 동행하여 전통시장 구경도 하고, 필요한 물품을 살 수 있도록 후원해주어 평생 처음 한우 국거리를 사고, 평소 먹고 싶었던 과일도 먹을 수 있게 되었다. 고맙다.” 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성미선 관장은 “신체 기능 제한으로 바깥외출이 어려워 집에만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이번 기회를 통해 사회 참여 기회를 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어르신의 사회참여 기회 제공과 안정적인 일상생활 영위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하였다.

‘우리동네 시장나들이’ 프로그램은 강동구 내 고분다리전통시장, 길동복조리시장, 명일전통시장에서 오는 4일까지 진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