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움복지관, 아우름 전시회 개최
강남세움복지관, 아우름 전시회 개최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2.11.10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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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세움복지관이 주관하는 발달장애인 작가와 비장애인 작가의 80여 작품을 선보이는 아트콜라보 ‘아우름(Aurum)’전시회가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밀알미술관에서 열린다.

그림이라는 언어로 세상을 아우르다라는 뜻을 담고 있는 ‘아우름(Aurum)’ 전시는 밀알복지재단이 후원하고 강남세움복지관이 주최한 ‘2022 발달장애인 아트콜라보 지원사업’ ‘아우름(Aurum)’ 미술 공모전에서 시작됐다. 미술 공모전 수상자 5인은 키뮤아뜰리에에서 디자인 콜라보 작업이라는 특별한 활동을 이어나갔으며, 해당 콜라보 작품은 이번 전시에 선보여진다.

‘아우름(Aurum)’ 전시에는 미술 공모전 수상자 김대연, 김수, 박태현, 백종하, 탁도현 5인의 작가와 회화와 조형 등 다양한 시각분야에서 활동하고 계신 김일용, 남경민, 이동기, 최지수, 최지연 5인의 작가가 함께하는 아트콜라보(art collaboration) 전시이다.

이번 전시는 발달장애인 작가와 비장애인 작가가 한 공간에서 작품을 전시하고 작품을 콜라보한 굿즈까지 선보이는 진정한 의미의 콜라보 전시라는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김귀자 관장은 “아우름(Aurum) 전시는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영역 확장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미술 공모전으로 출발했다. 아우름(Aurum) 전시의 취지를 이해하고 장애와 비장애라는 경계의 한계를 넘어 그림이라는 언어로 발달장애인 작가와 함께 아우르는 전시에 참여해주신 비장애작가 다섯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강남세움복지관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문화예술 확장을 지원하고 문화예술을 매개로 장애인들이 사회 속에서 아우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아우름(Aurum) 전시는 보이스아이(http://www.voiceye.com)지원으로 음성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점자 전시회 안내서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