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문제, 을과 을을 대치로 내몰고 주판을 튕기지 말라
전장연 문제, 을과 을을 대치로 내몰고 주판을 튕기지 말라
  • 웰페어이슈(welfareissue)
  • 승인 2023.01.19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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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진정성 있게 문제를 해결할 때이다

중앙정부와 서울시는 정책결정권자로서 사회적 약자의 이동권과 복지, 권리를 보장 해야 할 주체다. 그러나 오늘에 이르기까지 중앙정부와 서울시가 자신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 그들은 성실한 의무 이행보다 서울교통공사 를 내세워 거액의 손배소를 조종했고, 무정차 통과를 배후 지시했다.

심지어 서울교통공사의 직원들에게 본연의 업무를 내려놓고 업무지시라는 형식을 내세워 대치의 일상으로 내몰았다. 대치의 일상에 강제로 내몰린 서울교통공사 구 성원들은 고통받고 있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당사자는 중앙정부와 서울시, 국회이다.
교통약자로서 이동권과 사회적 권리 보장을 주장하는 장애인은 ‘을’이다
대중교통 종사자인 지하철 노동자는 사용자 서울교통공사와 실질적인 사용자 서울 시에 대해 ‘을’이다.
보편적인 교통복지와 사회적 약자의 권리,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권리, 지하철 노 동자들의 안전하게 노동할 권리. 이 모두가 보호되어야 한다. 보호받아야 할 권리 를 가진 사람들을 대치와 갈등으로 내 몰고 장막 뒤에서 주판을 튕기는 자들이 있 다. 당장 그만두라.

1월 19일까지 서울시와 전장연은 대화를 위한 시간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이 문제를 더 깊은 대치와 갈등으로 끌고 들어 갈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진정성있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할 때이다.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

* 본 성명서/논평은 웰페어이슈의 편집 방향과 무관하며, 모든 책임은 성명서/논평을 작성한 정보 제공자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