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화합인천한마음봉사단-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 시각장애인 어르신가정에 명절음식 나눔
국민화합인천한마음봉사단-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 시각장애인 어르신가정에 명절음식 나눔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3.01.19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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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국민화합인천한마음봉사단은 설 연휴를 맞이하여 홀로 사는 시각장애인 어르신들을 위해 50만원 상당의 명절 음식인 3색전(김치전, 동태전, 꼬치전)을 직접 만들어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18일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하였다.

설 명절 음식으로는 떡국 떡, 사골국, 3색전 등으로 구성했으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마스크와 손 소독제도 함께 전달했다. 

최영미 사무국장은 “2023년 계묘년을 맞아 처음 복지관에서 진행하는 나눔활동으로, 홀로 계시는 시각장애인 어르신들에게 쉽게 접하기 어려운 명절 음식 중 한가지로 부침(전)을 손꼽을 수 있다. 여느 가정에서는 명절에 가족들이 모인 가운데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누고 기름 냄새를 피우며 전을 부쳐 호호 식혀가며 먹는 모습을 떠올리지만 홀로 계시는 시각장애인 어르신 가정에서는 쉽지 않다. 그래서 이번 나눔 활동이 더욱 가슴에 와 닿는다. 단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배선익 단장은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과의 좋은 인연은 내 주변을 더욱 더 자세히 살펴보고, 이해하고 나눔으로써 실천하는 기회를 더함으로써 38년 4개월의 공직생활을 더 가치있게 만드는데 도움을 받았다.

함께 활동에 참여한 (사)국민화합인천 유제홍 본부장은 “명절 홀로 계실 어르신들께 설 명절 음식을 직접 만들어 전해 드릴 수 있게 되어 좋았다. 비록 어르신들과 따뜻한 식사 한 끼를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지만 전달 된 설 명절 음식으로 따뜻한 설 연휴를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의 건강을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