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박종합사회복지관은 18일 설날을 맞이해 연수1동 지역주민에게 설 선물 꾸러미를 전하는 ‘幸복한 설날, 福 받으세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복지관 직원과 사나레 봉사단이 함께 연수1동에 거주하는 선주민과 고려인 및 외국인 148명에 떡만둣국 재료, 라면, 과일, 모듬전, 마스크, 방한용품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 전달과 함께 명절인사를 전하였다. 더불어 설맞이 덕담나누기 활동을 통해 명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연수구청, 주아부티크, 담음떡의 후원과 더불어 사나레 봉사단의 자원봉사 활동으로 추운 겨울 지역주민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었다.

설날 선물 꾸러미를 받은 한 주민은 “명절마다 잊지 않고 챙겨줘서 이 마을에 사는 게 행복하고 든든하다”며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였다.

사나레 봉사단은 “평소에는 단순 밑반찬 배달 봉사를 하다가 이번에 설 명절을 맞이하여 큰 행사에서 포장부터 배달까지 하면서 주민 분들에게 설인사와 안부확인을 할 수 있어 뜻깊었다. 또한 홀로 사시는 어르신께 선물꾸러미를 전달 드리는데 너무 좋아하시며 안아주셔서 감동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