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종합사회복지관은  18일 설 명절 사랑나눔 큰 잔치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독거 어르신들이 명절에 느끼기 쉬운 상대적 박탈감을 완화하고 정서적 지지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기획했다. 

정우토건과 정우TS은 후원금을 전달하고, 임직원들이 경로식당 배식 봉사를 지원했다.

정우토건 조휘란 대표는 “지난 해 복지관을 통해 만난 인연이 소중해서 다시 찾았다. 앞으로도 오랫동안 뵙고 싶으니 건강하게 지내셔 달라.”며 어르신들의 안녕을 바랐다. NH투자증권도 10kg 쌀 50포대를 비롯한 식료품을 후원하며 지역 주민의 풍성한 설 만들기에 동참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전보다 행사가 기운이 넘치고 북적이니 더 재미있다. 혼자 보내는 설날은 특별할 것 없는 날이었는데 모처럼 명절의 분위기가 난다. 덕담카드를 통해 이웃들에게 좋은 기운을 전해보겠다.”며 행사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예숙 관장은 ‘매해 맞이하는 설날임에도 기쁜 것은 우리가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날 수 있기 때문인 것 같다. 정우토건, NH투자증권 등 여러 단체와 뜻을 함께 할 수 있어서 더 힘이 난다. 이번 새해에 있을 어르신의 특별한 하루, 즐거운 순간을 위해 우리 복지관이 힘쓰겠다.’며 새해 포부와 다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