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화=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봉화군노인복지관(관장 전명우)은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의 일환인 ‘종이팩재활용활성화’ 사업 참여 어르신들이 지난 한 달 간 종이팩을 수거하여 두루마리 화장지로 교환 후 취약계층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종이팩재활용활성화’사업은 자원가치가 높으나 자원 순환율이 낮은 종이팩을 수거하여 지역사회 환경개선에 기여하고, 모아진 종이팩은 두루마리 화장지로 교환되어 지역 내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봉화군노인복지관은 종이팩 재활용률을 높이고 2050 탄소중립 시대를 위해 폐기물을 최대한 다시 이용하여 재활용품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노인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취약계층 어르신을 돕는 1석 3조의 사업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참여 어르신은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이렇게 한 개 두 개 모인 종이팩이 환경보존과 나눔으로 이어져서 참으로 보람된 활동이고 주변 분들에게도 종이팩 분리배출을 많이 알려야겠다.”고 밝혔다.
또한 노인일자리 사업 담당자는 “환경보호와 함께 물가상승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생필품인 두루마리 화장지가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봉화군노인복지관은 2023년 종이팩 재활용 사업단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종이팩 재활용에 함께 할 신규 협력 카페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으며, 관심 있는 카페 혹은 단체는 봉화군노인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백성호 기자 bsh2646@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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