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 우리 동네 보행환경지킴이 사업 실시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 우리 동네 보행환경지킴이 사업 실시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3.03.1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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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우리 동네 보행환경지킴이'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리 동네 보행환경지킴이는 시각장애인과 지역주민의 안전한 보행환경문화 조성을 위한 개선사업으로 시각장애인과 지역주민·유튜버가 함께 시각장애인 편의시설을 이해하고 시각장애인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안전한 보행과 깨끗한 보도환경을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특히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개인형 이동장치인 공용전동 킥보드와 자전거 등의 주정차 위반에 대해 지역사회가 문제의식을 갖고 문제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지난달 13일 우리 동네 보행환경지킴이 사업 발대식(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4일~16일까지 보행환경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했으며, 시각장애인 10명, 비장애인 10명, 유튜버지킴이로 활동할 크리에이터 3명 등 총 23명의 보행환경지킴이를 양성했다. 

보행지킴이로 활동할 시각장애인 10명, 비장애인 10명은 2인 1조로 한 팀을 이루어 보행환경지킴이로서 활동 할 예정이며 유튜버 크리에이터 3명은 보행환경과 장애인편의시설 인식개선을 위한 동영상을 제작해 유튜버지킴이로서 활동을 시작한다.

이춘노 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천시 내 거리 곳곳이 깨끗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이 되기를 바라며 장애인편의시설 인식개선에도 도움이 되도록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