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서부분관은 안덕면 지역에 거주 중인 장애인 가정 중 만성질환과 생활환경이 취약하고, 정서적으로 고립감을 겪는 어르신 가정 20곳을 선정해 3월부터 11월까지 맞춤 건강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부분관은 제주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안덕적십자봉사회와 협업해 장애가 있는 어르신 가정의 건강한 일상 및 노후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주지역 장애인 보건의료센터는 이들의 건강 상태 점검과 건강교육 및 정보제공 등 가정으로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안덕적십자봉사회는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영양죽 등 건강식을 직접 만들어 배달하며 안부 확인과 생활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서부분관 측은 "고령과 장애라는 이중고와 혼자 살아가는 노년의 어려운 일상에서 지역 내 전문 자원과 지속적인 협업구조를 마련하고 다양한 마을 재능을 엮어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 관계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웰페어이슈(welfareissu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