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직원, 이용인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 ‘하트세이버’ 선정
광주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직원, 이용인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 ‘하트세이버’ 선정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3.05.1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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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지로 급박한 위험에 놓인 복지관 이용인을 심폐소생술로 생명소생 
하트세이버로 선정된 평생학습지원팀 서문학, 정진선 씨 @광주장복

광주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복지관 이용자의 응급상황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구한 직원 2명이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로부터 '하트세이버'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하트세이버'는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응급환자를 신속하고 정확한 심폐소생술로 적극적인 응급처치 활동을 통해 생명을 구한 구조·구급대원 및 일반 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에 하트세이버로 선정된 평생학습지원팀 서문학, 정진선 씨는 지난 3월 3일 오후 복지관 체육시설을 이용하던 분이 갑자기 쓰러져 호흡 및 맥박이 없자 신속하게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김미란 관장은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로 시민의 생명을 구한 직원들이 자랑스럽다”며 복지관 모든 종사자들이 심장충격기(AED) 사업방법을 숙지하고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복지관 이용인의 소중한 건강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