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스마트폰 활용 발달장애인 돌봄서비스 추진
제주특별자치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스마트폰 활용 발달장애인 돌봄서비스 추진
  • 웰페어이슈(welfareissue)
  • 승인 2019.08.21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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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개발원 제주특별자치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김정옥, 이하 제주발달센터)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발달장애인의 실종 및 각종 위험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발달장애인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고 스마트폰 업사이클링을 통한 발달장애인 돌봄서비스'를 추진한다.

이번 서비스는 과학기술통신부가‘국가 디지털 전환사업에 따른 민간주도형 사업’을 공모한 결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제안한 사업계획이 최종 선정되었으며 제주발달센터에서 위탁받아 진행하게 되었다.

주요 서비스 내용은 중고 스마트폰을 업사이클링, 집 현관에 CCTV용으로 설치해 발달장애인이 무단외출시 보호자에게 문자안내 및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외출했을 경우 실종 등의 위험한 상황 발생 시 데이터 수집을 통해 행동패턴 분석 및 그 결과를 보호자의 스마트 폰을 통해 알려주는 서비스로 디지털 전환 기술인 A.I, 모바일 플랫폼, 사물인터넷과빅데이터 등을 분석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디지털 신기술을 결합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사업이다.

제주특별자치도에 거주 중인 등록 발달(지적·자폐성)장애인 중 돌봄이 필요한 중등 학령기 이상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시설입소자 및 기존에 제주발달센터와도교육청으로부터 위치알림이 기기를 지원받은 대상자는 제외된다.

이 서비스는 올해 12월까지 도내 발달장애인 300가구를 우선 선정해서 지원하며 2020년에는 400가구를 추가로 선정하여 총 700가구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신청 및 접수기간은 8월 20일부터 8월 26일까지 7일간 진행되고 신청방법은 발달장애인보호자 또는 발달장애인이 직접 신청하며 접수처는 제주특별자치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문의전화 064-710-3711~3715)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