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7일 ‘제20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전국에서 다채로운 행사들이 마련된다.

우선 서초구는 4일 서초구청 광장 및 2층 대강당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서초형 스마트 복지’ 행사를 연다.

서초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23개 기관이 민·관 협력으로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사회복지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1부 행사로 구청 광장에는 스마트존, 체험존, 상담존, 먹거리존 등 4개 테마로 총 28개 부스가 설치 운영된다.

스마트존과 체험존에서는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인공지능 로봇(AI), 3D프린터·3D펜 등 과학기술과 접목한 서초형 스마트 복지와 미래형 복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독거어르신을 위한 동반자형 로봇 등 미래형 복지서비스도 체험해 볼 수 있으며, 독거어르신 건강안전관리, 인공지능 어르신 돌봄서비스, 장애인 인식개선 참새TV 등 구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복지사업도 소개한다.

2부 기념식은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을 진행하며, 3부는 B-boy 갬블러 크루의 공연이 펼쳐진다.

성남시는 6일 성남시청 광장에서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성남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고 사회복지페스티벌준비위원회가 주관하는 페스티벌은 오전 10시30분 기념식을 시작으로 100개 부스의 사회복지박람회장이 시청 광장에 펼쳐진다. 각 부스에서 아동, 청소년, 중장년, 노인, 장애인 등 생애주기별 사회복지서비스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오후 2시~4시10분에 열리는 공연에는 가수 김현성이 ‘헤븐’ ‘소원’ 등을, 씽씽걸스가 ‘당달구야’ ‘당신이 왜 남이야’ 등을 부를 예정이며, 재능기부한 단체들이 나와 한국무용, 중국 전통춤, 부채춤, 베트남 전통춤, 합창 공연으로 참가자를 만날 예정이다.

제천시는 제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최로 오는 3일~5일까지 복지주간행사를 연다.

첫째 날인 3일은 장애인 인권강의, 건강가정 캠페인, 소원팔찌 만들기, 복지영화상영 등의 행사가 열리며, 4일은 시민회관 광장에서 미니박람회, 찾아가는 거리이동 상담, 복지소통 콘서트가 열린다. 마지막 날인 5일은 베이킹 수업, 성폭력예방캠페인, 양성평등교육, 소외계층 발굴 및 아동학대예방캠페인을 진행한다. 

전북 김제시는 오는 7일 ‘김제시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복지한마당’을 김제시민운동장 잔디광장에서 개최한다.

'국민 기본생활을 보장하는 포용적복지'라는 슬로건 아래 민·관 사회복지 기관·시설·단체 40여 개소 및 일반 시민들이 참여해 체험, 홍보, 상담, 기관생산품 판매, 먹거리 부스 등 60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생애주기별로 구분하여 일반시민들이 관심 있는 분야를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제주역시 제주사회복지협의회 주최로 7일 시민복지타운에서 ‘2019 제주 나눔 대축제’를 연다.

이날 대축제에는 예년과 같이 이웃사랑 물품을 포장하는 '나눔상자 만들기'와 1000인분 비빔밥 나눔 '삼촌 밥 먹엉 갑써', 도민들로부터 기부 받은 도서를 무료 배부·교환하는 나눔 도서관을 운영하며,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하는 나눔장터와 먹거리 장터, 드론·모형항공기·RC카 경진대회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완주군도 완주군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오는 4일 ‘제7회 완주군사회복지대회 및 희망복지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완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이날 행사는 완주군사회복지대회 기념식과 지역 내 각 분야별 복지기관 및 시설, 공공기관, 비영리단체,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이 참여하는 복지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복지서비스 홍보 및 체험, 전시, 캠페인, 공연, 무료 먹거리장터, 진로상담 등 50여개의 다채로운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며, 당일 복지부스 체험 및 먹거리는 완주군민 모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전진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