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0일(수). 34일째, 바로셀로나 안녕 ~
정말 짧았던 바르셀로나 2박 3일, 욕심내서 오전에 몬주익 언덕을 가보려다 포기했다. 비도 오고 괜히 일정에 차질이 생기면 많이 난감해지기 때문이다.


70대 어머니 두 분이 걱정이다. 나보다 정보가 더 없으시다. 순례자 여권을 레온에서 만들 수 있는지 부터 리스본에 민박 예약을 부탁하신다. 파티야에서 얼마나 머냐? 시장은 어떻게 가냐? 그래도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다. 나이와 관계없이 도전하시는 모습에 감격~
바로셀로나 공항 가는 버스는 카탈루냐 광장에 있다. 무사히 공항에 도착, 티켓팅하고 보안검색하고 출국 수속까지 휴~ 한참 걸린다. 여행객이 참 많은 도시다.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환승 예정이다. 4시간 비행 ~ 한숨 자고 기내식 먹었는데도 한참 남았다. 이제 사진 정리~
11,610걸음 7.9키로 14층
누적 750.7km 카미노 633.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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