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장애인 의무고용률 달성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장애인 의무고용률 달성
  • 웰페어이슈(welfareissue)
  • 승인 2019.09.16 23: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광주지역본부와 연계로 장애인 의무고용률 달성

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이하 앰코코리아)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광주지역본부와 연계해 장애인 의무고용률 3.1%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앰코코리아는 그동안 생산직무에서만 장애인을 채용해 장애인 의무고용률 달성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해당 기업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광주지역본부 및 전남직업능력개발원, 광주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다이셈 매트 관리, 물류 관리, 기숙사 및 복지동 관리 등 중증장애인들에게도 적합한 직무를 개발해 2018년 5월부터 2019년 7월 8일까지 중증장애인 33명, 경증장애인 2명을 채용하는 성과를 올렸다.

다이셈 매트는 출입문과 반도체 생산라인 입구 등에 설치된 이물질 제거 장비로, 중증장애인들이 이를 관리할 수 있도록 3인 1조 운영 및 관리 과정 단순화를 통해 적합 직무로 개발했다. 물류 관리 직무 또한 물류센터로 입고된 물품 정보 확인, 라벨지 부착 및 물품 운반 등으로 세분화해 개발했다. 기숙사 및 복지동 관리 직무는 사원들 휴게실 및 헬스장 등 편의시설 관리 정리 정돈 등의 업무를 개발해 중증장애인들이 직무 수행에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광주지역본부 역시 앰코코리아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공단의 사업인 지원 고용, 중증장애인 인턴제 및 훈련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현장에 맞춤 인력을 지원하는 중이다.

앰코코리아의 장애인 채용 담당자는 기존의 장애인 채용 방식에서 탈피해 공단과의 연계를 통한 새로운 직무개발, 채용과정의 변화 등을 통해 장애인 의무고용률 3.1%를 달성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일자리 제공을 통한 더불어 일하며 살아가는 실천적 사회책임 이행으로 광주광역시 대표 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