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개발은 지속성이 중요합니다
자원개발은 지속성이 중요합니다
  • 이경국 칼럼니스트
  • 승인 2019.09.1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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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는 자원개발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각 기관의 사회복지사들은 자원개발에 대해 상당한 고민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급자의 오더이기도 하고 사업을 하다보면 필요해서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자원이란게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어서 개발이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그러니까 자원개발이 어려운 본질적 이유는 자원개발을 어디서 어떤방법으로 개발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크기 때문일 것입니다.

자원개발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일은 지속성 입니다.
사업을 만들고나서 자원을 개발하는 방법은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자원은 평소에 개발해두어야 합니다. 여기서 의문점이 생깁니다. "목적도 없이 자원을 어찌 개발하나요?"

여러분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라는 속담 아시죠?
생각해봅시다. '개똥' 이 없을까요?'똥 싸는 개' 가 없을까요? 후자이겠죠. 개는 먹으면 계속 똥을 싸니까 개똥이 없다는 건 개 가 사라졌다는 뜻이지요.

개는 이 세상에 엄청 많습니다. 그런데 개똥이 약이다 라고 소문이 나니 당연히 개가 사라진 것이지요.
이 속담에서 '개'는 자원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개'는 '개'이지 자원이 아니자나요? 자원은 따로 정의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정의하는 것이 자원인 것입니다. 그러하니 이 세상의 모든 개체들이 자원인 것이죠.

따라서 우리 사회복지사들은 자원개발을 할때 꾸준히 주변에 자원이 될만한 모든것에 공을 들여야 합니다. 언젠가는 우리에게 자원이 될테니 말이죠.

자원개발은 일시적으로 행하는 것이 아닙니다. 평소에 꾸준하게 기관의 목적과 목표를 알리기를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래야 인식이 되고 인식이 되어야 주변 개체들이 자원이 되는 것입니다.

두통약은 머리 아플때 복용하지만 복용한다고 바로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한 15분 기다려야 하죠. 사회복지사들은 이처럼 행하고 기다려야 합니다. 당장 효과가 나타나는 일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드문 일입니다. 지속적이고 꾸준히 해야 자원이 되고 자원개발의 효과가 나타납니다.

오늘부터 지속적으로 자원개발을 해보세요. 도중에 쉬지말고요.

다음번에는 좀 자원개발방법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 해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