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 시장 "2년 내 지역아동센터 포함 사회복지종사자 단일임금제 마무리 하겠다"
박원순 서울 시장 "2년 내 지역아동센터 포함 사회복지종사자 단일임금제 마무리 하겠다"
  • 전진호 기자
  • 승인 2019.09.23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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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사회복지사 등반대회 개최
박원순 시장, 단일임금체계 2년 내 마무리, 사회복지종사자 해외연수 등 약속

2019 서울사회복지사 등반대회가 지난 21일 망우리공원 중랑캠핑숲 잔디광장에서 개최됐다.

서울특별시사회복지사협회와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서울시사회복지단체연대회회의 등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1천500여 명의 서울시 사회복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편성연

이 자리에서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장재구 회장은 서울시와 서울시사회복지인과의 협치를 강조하며 “그동안 노력해온 서울시 사회복지종사자 단일임금체계가 거의 완성돼 가고 있다. 내년에는 획기적인 대안이 제시되길 바란다. 또 현재 시행 중인 유급병가제를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활용해 긴급 추경까지 이뤄져 끊김없이 진행하는 등 지난 8년간 서울시가 민간사회복지인 처우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줬다.”라며 “일선 현장에서 노력하고 있는 찾동 등 사회복지직 공무원 중 서기관으로 승진하는 이를 배출해 격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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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화답하듯 서울시 박원순 시장은 “방금 유급병가 이야기 들었지마, 아프고 힘들고 고통스러운 사람을 돌보면 그 마음이 자신에게 전달된다. 아픈 사회복지인 위해 유급병가제 주는게 무슨 대수.”냐며 “(장재구 회장이 언급한) 서울시 사회복지종사자 단일임금제를  지역아동센터까지 포함한 국비지원시설 모두로 확대 적용해 2년 안에 마무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우리의 꿈은 보편적 복지국가를 만드는 것이다. 지금 대한민국 경제는 전세계에서 가장 모델이 되는 중진국에 달했지만 더 나아가지 못하고 10년째 제자리 걸음 중이다. 이는 복지가 제대로 안되서다. 발전한 경제성장이 온국민에게 따뜻한 온돌로 전달이 안되는게 문제.”라며 “정부가 안하면 지방정부라도 나서서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책으로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눈으로 보고 배우는 것만한 게 없다. 나 스스로도 북유럽에서 많은걸 배웠는데, 코펜하겐의 어느 시설에 갔더니 장애 아이는 전문가들이 책임지고, 장애인 부모를 해외로 여행가게 해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을 보고 서울시에서 이걸 실현하고 있다. 사회복지사 여러분들이 동남아가 아닌 유럽, 지구 끝까지라도 가서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으며 “서울복지기준선을 확대해 땜빵식이 아닌 제대로 된 마스터 플랜을 만들어 복지 서울을 완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날 행사장 이모저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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