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한사협 회장에게 바란다] 사회행동 약속하는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후보 지지하겠다
[차기 한사협 회장에게 바란다] 사회행동 약속하는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후보 지지하겠다
  • 표경흠 (웰펌(Welfirm) 상임 대표)
  • 승인 2019.10.09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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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에게 바란다 ⑩

2019년 10월이면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을 시작해 12월에 선거를 통해 21대 회장이 선출되고 새 임기를 시작한다.

지금으로서는 어떤 후보가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을 시작할지 알 수 없으나 현재까지 거명되는 몇분이 계시고, 모두 나름의 비전과 포부를 가졌기에 입후보 자격이 있다고 본다. 이렇게 좋은 후보자들이 사회복지사협회를 위해 일하겠다고 나섰기에 부족하지만 평소 가졌던  개인적 의견을 전달하고자 이 글을 쓴다.

조금 더 솔직하게 말하자면 후보자들의 공약에 이런 아이디어를 포함시켜달라는 이야기를 에둘러 하고 있는 셈이다. 지지할 후보를 정하지 않았기에 거칠고 부족한 제 생각과 의견을 받아주는 후보에게 1,000명이 훌쩍 넘는 현장의 살아 움직이는 인적 네트워크를 직접 가동하고자 한다. 

첫째, 협회의 직원들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도록 해 달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 실시간으로 현장과 소통할 수 있는 채널과 연결이 필요해 보인다. 세상은 이미 사회혁신과 리빙 랩 등 일상의 혁신이 일어나고 있고, 그 혁신의 중심은 다름이 아닌 초연결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고 본다. 협회가 보다 많은 사회복지사들의 참여와 관심을 받으려면 실무 조직 구성원들과의 소통은 필수불가결한 것이다. 지금의 웹사이트 중심의 소통구조는 누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조차 알 수가 없지 않은가? 

둘째, 몇 가지 사업을 제안하고자 한다.
지금의 협회로서는 수용하기 어려울 수도 있고, 현장 사회복지사들의 솔직한 의견들을 모두 알 수는 없지만, 이제는 처우개선의 목소리를 좀 지양했으면 한다. 처우개선에 대한 피로도와 식상함이 구체적 역풍으로 다가올 가능성에 대한 염려가 크기 때문이다.

이제는 내용과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행동을 담은 사업을 제안하고자 한다.
먼저 ‘사회복지사 국회포위 대작전’, ‘보건복지부 진군행동’, ‘1박 2일 전국 복지촛불’, ‘갑질공직자 신고센터운영’ 등 사회행동을 구체적으로 기획하고 실행해 달라는 것이다.

이런 강력한 우리의 메시지를 담은 적극적인 행동과 의견으로 그동안 사회복지 정책과 지도 감독, 감사라는 이름으로 현장에 가해졌던 일상적 갑질로 상처를 주었던 공공기관과 공직자들에게 경고를 넘어 그들에게도 똑같이 되돌려 줄 것을 요구한다. 적어도 최소한의 출발점은 같아야 민ㆍ관협력의 틀이라도 만들어 질 수 있지 않겠는가. 

이런 활동이 최소한 단 한번이라도 그렇게 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래야만 그 동안 받은 상처에 대한 아주 일부라도 씻고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2020, 한국 복지국가 선포식’을 잘 준비해 달라는 것이다. 내년이면 수많은 현장의 조직들이 수립한 비전에서 언급한 의미있는 시기가 아닐까 싶다.

그런 의미에서 새롭게 다가오는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하는 복지국가의 비전 선포식을 제안하고자 한다. 
그 내용으로는 월드컵 상암경기장에 전국의 10만 사회복지사가 모이고, 대통령을 초대하고, 이제 복지국가로 나아가고자 하는 원년을 선포하면 어떨까 싶다. 영산줄다리기나 기지시줄다리기와 같은 대형 이벤트에 대통령과 보건복지부 장관,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등이 손잡고 함께 대동의 복지국가를 목놓아 불러보기를 희망한다.

 표경흠 (웰펌(Welfirm) 상임 대표)

촛불로 정부가 바뀌었고, 다시 등장한 촛불이 향할 지향점은 이제 정녕 복지국가가 아니겠는가. 

21대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은 이런 의미있는 역사의 중심에서 비록 부족하겠지만 작은 개인적인 아이디어를 받아 실천해주기를 바란다.

그런 후보자에게 나는 동지의 호칭으로 끝까지 함께 할 것을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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