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 이동보조기기 수리 기술자들 왕십리 광장에서 기술 겨루다
전국장애인 이동보조기기 수리 기술자들 왕십리 광장에서 기술 겨루다
  • 웰페어이슈(welfareissue)
  • 승인 2019.10.01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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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성동구청장배 전국장애인 이동보조기기 장애인 수리 기술자 기능대회 실시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9월 27일(금) 왕십리 광장에서, 장애인이동보조기기 수리에 대한 정책과 관심유도 및 장애인 이동보조기기수리기술자를 양성·확대하고자 「제8회 성동구청장배 전국장애인 이동보조기기 수리기술자 기능대회」를 개최하였다.

성동구가 주최하고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최성자)과 한국이동보조기기기능인협회 주관,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와 한전KDN(주) 후원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26개팀(전동이동보조기기 19개팀, 수동이동보조기기 7개팀)이 출전하여 기량을 겨루었다.

전동기기 수리부문에서 금상 길도영(전북 장수군), 은상 최경열(경기도 광명시), 동상 길철수(강원도 양구군)이 수상하였으며, 수동기기수리부문에는 금상 주영운(서울시 중랑구, 굿잡장애인자립생활센터), 은상 박동욱(서울시 성동구, 성동직업훈련시설), 동상 이도윤(서울시 성동구,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이 각각 수상하였다.

또한 이번 대회에는 수동휠체어 발달장애인 수리기술자 수리 종목을 추가하여, 앞으로 발달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였다.

2012년부터 해마다 개최된 이동보조기기 수리기술자 기능대회는 장애인이 동료 장애인의 발이 되는 이동보조기기를 수리함으로써 장애인에게 특화된 일자리를 마련하고 신규기술자를 육성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장(최성자 우술라 수녀)은“올해 진행되는 전국장애인 이동보조기기 수리기술자 기능대회가 장애인들에게 새로운 전문 직업군을 제시 및 할 수 있는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를 기대하며, 참가 하는 선수들에게 최대의 기량을 발휘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아울러, 성동구는 2009년 7월 전국 최초로‘장애인이동보조기기수리센터’(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1층)를 개소하였고, 2017년 12월 이동보조기기 장애인 수리기술자 양성소도 증축하여, 장애인들의 이동보조기기 수리지원 및 장애인 이동보조기기 수리 기술자를 양성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