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지난 4월 30일 20여일간의 서울시청 농성을 통해 박원순 서울시장과 서울시 장애인거주시설 장애인의 탈시설과 서울시에서 살아가는 중증장애인들의 자립생활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정책 및 예산반영을 약속하였습니다.

서울시는 집행부 차원에서 서울시의회 제출할 2020년 최종 예산 논의 중에 있습니다. 서울장차연은 4월에 협의하여 약속한 예산안이 집행부 예산으로 반영될 것을 기대하며 4차례의 예산협의(10월1일, 2일, 4일, 7일)를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약속에 따른 기대와는 달리 예산 반영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지금까지 예산과와 각 부처협의 안에 대하여 조율을 거쳐 마지막 단계인 부시장보고, 서울시장 보고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는 서울시에 박원순 서울시장의 약속 이행을 할 것을 공개적으로 다시한번 촉구합니다. 이에 우리는 오늘부터 부시장과 박원순 서울시장의 면담이 성사되어 약속에 따른 예산이 반영될 때까지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10월 8일부터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농성 기자회견에서 노들장애인자립생활센터 이형숙 소장님의 발언 영상입니다.